[KNS뉴스통신=이희남 기자] 임진년(壬辰年)새해, 2012년 1월 1일 새해 첫날을 여는 해맞이 행사가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과 박달재를 비롯해 금성면과 송학면 그리고 청풍호 선상에서 개최 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시민 안녕과 시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열어 제천 용두산 정상(제천시산악연맹)과 박달재(제천예술인봉사단) 청풍호 선상(청풍호 사랑실천위원회)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두산에서는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새벽6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용두산 정상에서 폭죽 발사와 함께 풍물놀이, 덕담 나누기, 신년메시지낭독, 시민안녕 기원제, 풍선날리기, 순으로 진행 되고, 부대행사로는 자랑스런 산악인 선정 용두상 시상식과 소망을 기원하는 시민 소망판 작성 후 떡국을 나눠먹으며 충혼탑 참배를 할 예정이다.
또한 박달재 정상에서도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식전행사로 6시 40분부터 풍물공연과 섹소폰 연주, 살풀이 춤, 향토가수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희망찬 새아침을 알리는 해오름과 함께 희망의 북 일출 타고로 새해를 알리며 모든 참가자들이 각자의 아름다운 소망을 담은 소망풍선을 하늘에 날리며 임진년 새해를 맞을 계획이며, 제천예술인봉사단 에서는 참석자 모두와 함께 떡국을 나눠 먹을 예정이다.
청풍호 유람선 선상에서는 450여명을 승선시켜 대북공연, 재즈댄스 등 새해 아침을 여는 흥겨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일출 예상 시간에 맞춰 한반도를 두들겨 일깨우는 각종 행사와 함께 시민안녕기원제를 올릴 예정이고 금성면과 송학면에서도 자체 해맞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희남 기자 knsnews.tv@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