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32 (목)
농어촌공사 전남, 농어업에너지효율화사업 결실 맺어
상태바
농어촌공사 전남, 농어업에너지효율화사업 결실 맺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2.27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실 난방비 절감으로 경영비 부담 대폭 경감, 기존유류비 대비 75% 이상 비용절감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농어업에너지효율화사업을 통해 농가의 온실 난방비 부담을 대폭 경감해 농가의 난방비용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 보성군 벌교읍 지동지구 토마토 농장에서 현장 지도를 하는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기전기술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원)가 지난해부터 지열 난방사업을 추진해 현재 광양시, 곡성군, 해남군, 담양군, 보성군의 5개 사업자의 온실면적 41,984㎡ 부지를 완공, 올겨울 추위에 본격 가동하여 해당 농가로부터 연료비를 크게 절감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실제 설치농가는 기존 유류 대비 75% 이상의 비용절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곡성군 입면에서 파파야 재배 농가와 광양시 봉강면에서 서양란 재배 농가에서는 타 연료 사용 할 때와 비교하여 난방비 절감이 많다고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보성군 벌교읍 토마토 온실을 하는 제석영농조합의 경우 지열난방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사업 견학 및 문의가 전국 각지에서 쇄도 중이다.

특히, 올해는 농어업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으로 범위가 확대되어 시설원예 및 축산, 수산분야까지 확대되어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다.

  ▲ 지동지구 토마토 농장에 경남에서 온 견학단이 지열 이용 난방 시설 농장을 견학하고 있다.

시설 설치 완료 후에도 전남지역본부가 직접 현장 기술 애로사항 지원 및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기술지도와 점검을 통한 시설 유지관리 걱정을 덜어주고 있기 때문에 설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본부에서는 사업신청부터 관리 등 일관된 업무추진을 장점으로 신재생에너지인 지열난방 보급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호 기전기술팀장은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농어업시설 에 확대적용 보급으로 농어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 및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