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7 (금)
보수단체, 분향소설치 강행한 서울대생 ‘고발’
상태바
보수단체, 분향소설치 강행한 서울대생 ‘고발’
  • 권우진 기자
  • 승인 2011.12.27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활빈단 제공)서울대 정문 앞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활빈단

[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27일 오전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활빈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분향소 조문’ 대자보를 붙인 후 학생회관에 분향소 설치를 강행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4학년 박모(22)씨를 ‘국보법위반’으로 서울관악경찰서에 고발했다.

활빈단은 “대학생들이 상복까지 입고 향을 붙인 것은 명백한 북을 찬양․선동하는 행위”라고 고발 이유를 밝히며 “김정일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포격 도발 및 북한동포 수백만 명을 아사시킨 살인마”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이들은 오전 10시쯤 서울대 정문 앞에서 서울대 측에 박씨를 즉각 퇴학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박씨 등은 26일 낮 12시쯤 교내 학생회관 1층 식당 앞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분향소를 설치했으나 대학본부 직원과 청원경찰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철거된 바 있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