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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삿포로 현지 전통의 양고기 징기스칸 메뉴 맛보는 대구 범어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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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삿포로 현지 전통의 양고기 징기스칸 메뉴 맛보는 대구 범어동 맛집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4.17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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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사진=조영민 기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전통의 맛을 갖춘 양고기 특유의 맛을 체험하고 싶다면 범어동 맛집인 삿포로식 징기스칸 전문점 '바를램'을 방문해보자. 업체명에서 알 수 있듯 고유의 양고기 전통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범어동 맛집이다.

업체는 대구 수성구 신천시장 주변에 위치해 있어 신천시장 맛집으로도 불린다. 주력 메뉴는 양등심과 양갈비, 양살치살 등이다. 주문 시 특유의 불판에 양고기와 함께 양송이버섯, 파, 방울토마토 등이 함께 올려져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구운 후 양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좋을 식재료들로 꼽힌다.

숯불로 굽기 때문에 특유의 불향과 양고기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가 취급하는 양고기는 호주에서 항공으로 직송한 냉장상태의 12개월 미만 어린 양이라 잡내가 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도축한지 2주 이내의 생양고기만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업체는 징기스칸 최상의 맛을 위해 생 양고기를 당일 손질, 당일 판매하고 있다.

업체가 전문으로 선보이는 요리인 징기스칸의 경우 불판에 양파를 비롯한 채소들과 양고기를 구워 소금, 소스 등에 찍어 먹는 별미다. 일본에서 유래된 전통 음식으로 업체가 자랑하는 베스트셀링 메뉴이기도 하다. 특히 불판 2개 당 1명씩 숙련된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편안한 식사와 대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미지.<사진=조영민 기자>

업체는 삿포로 현지 방식을 그대로 선보이는 대구 범어동 맛집으로 화로와 불판 모두 일본에서 공수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삿포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흔치 않은 정통 삿포로식 징기스칸 메뉴를 제공하면서 유명세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삿포로 현지를 방문한 고객들이 대구에서도 그 맛,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방식의 징기스칸을 선보이며 맛집 타이틀을 얻고 있다.

양고기를 제외한 모든 식자재는 국내산만 취급한다. 특제 소스의 경우 합성조미료나 설탕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삿포로 현지 비법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스지오뎅탕, 삿포로 스프커리 등의 사이드메뉴도 있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40석 규모의 넓은 매장 크기를 자랑해 범어동 회식장소, 범어동 모임장소로도 두루 활용되고 있다.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넉넉한 운영 시간을 자랑해 저녁 늦게 방문해도 양고기를 즐길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양고기 전문점으로 기존 양꼬치 업체와 다른 맛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와인 전용 안주로 국내 최초 수제 양고기 소세지와 페코리노 치즈도 메뉴에 추가할 계획이어서 단골 고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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