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 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온라인 축구게임에서 강력한 자신감을 과시한 김흥국의 인터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한 게임업체는 김흥국의 인터뷰 영상을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업체는 만우절을 맞아 특별 콘텐트로 김흥국을 게임 속 선수로 등장시켰다.
이번 인터뷰 영상에는 김흥국의 축구선수 시절의 일화부터 한국의 'FIFA 월드컵 브라질 2014' 예상 성적 등 '축구인'으로서 그의 열정과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흥국은 '피파온라인3' 게임 속 선수로 등장하는 것에 대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4월 1일이 기다려진다"며 "가상현실 속 경기지만 내가 우승의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라운드 위에서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대한민국의 축구스타 박지성과 비교하기도 했다. 김흥국은 "어시스트 위주의 게임메이커 포지션을 선호하는데 무엇보다 활동량이 많아야 한다. 연예계 축구인 중에서는 박지성 선수급이다"라며 웃었다.
우리나라의 월드컵 예상 성적에 대해서는 "16강을 넘어 8강 진출도 넘볼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며 "16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여장(女裝)'의 수준을 넘는 어떠한 짓궂은 공약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흥국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린 가운데 새로운 정황이 드러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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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