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키토=AFP) 지난 3월 콜롬비아 무장혁명군이 납치한 2명의 기자와 이들의 운전수가 콜롬비아 국경 근처에서 피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세자르 나바스(Cesar Navas) 에콰도르 내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에콰도르 유력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에서 근무하던 세 남성은 국경 지대의 폭력 사태를 취재하던 중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의 잔류 세력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레닌 모레노(Lenin Moreno) 에콰도르 대통령은 지난 13일 세 남성의 피살 사실을 확인했으며 국경지대에 납치한 세력을 찾기 위해 군대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바스 내무장관은 콜롬비아 군과의 공동 군사 작전을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 남성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마타예의 에콰도르 국경 이내 지역으로 경찰과 군인 550명을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적십자 국제위원회는 콜롬비아를 초토화시킨 마약 관련 폭력에 익숙하지 않은 에콰도르가 살인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인 이후 시신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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