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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남양주경찰 "9세아이 절도범으로 오인해..아이엄마 울분 토로"9세 아이엄마 "경찰로서 제대로 살아가라 요즘 경찰 엉망이다"
남양주경찰서.<사진=임성규 기자>

[KNS뉴스통신=임성규 기자] 경찰이 팽이절도범을 잡는다며 9세 어린이를 용의자로잘못 판단해 수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밝혀져 부모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 형사과는 평내동 A아파트에서 일어난 팽이 절도범으로 같은 아파트에 사는 9세 어린이를 용의자로 잘못 지목하고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 어린이 엄마 A씨가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6일 어린이 엄마 A씨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전 10시경에 사복을 입은 젊은 남성이 아파트 초인종을 누르고 서 있길래 집에 혼자있어 겁도나고 해서 가만히 있으니 더이상 초인종을 누르지 않았다. 그 후 시간이 6분정도 흘러 핸드폰으로 낮선 번호가 찍히며 울려 전화를 받으니 김철수(가명.남9세) 어머니시죠 전 남양주경찰서 형사과 김형수(가명) 형사라고 합니다.라며 말하길래 처음엔 너무 놀랬지만 보이피싱인줄 알고 전화응대를 보이피싱을 받는식으로 응대 했다.

하지만 형사는 평내 A아파트에서 팽이가 없어졌다며 우리집 아이를 의심하면서 팽이가 없어진 시간과 장소를 말했다. 어린이 엄마 A씨는 보이피싱이 의심이 갖지만 형사과 누구냐 또 핸드폰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따지면서 묻고 난 후 우리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말하고 또 내 핸드폰 번호와 집주소는 어떻게 알았는지 따지고 물은 후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곧바로 남양주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에 전화를 걸어 김형수라는 형사가 있는지? 또 핸드폰 번호를 불러주면서 이 번호가 김형수 형사 번호가 맞는지 물었더니 전화를 받은 동료 형사는 가르쳐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절도범 아이엄마를 대하듯 비꼬면서 전화를 응대하고 내일오라고 했으나, 바로 경찰서로 달려갔다고 했다.

A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경찰서에 도착해 CCTV를 확인하니깐 우리아이가 아닌 것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고 화가난 A씨는 남양주경찰서 청문감사과를 찾아가 이런 사정을 말했다.

이에 청문감사팀 관계자는 강력1팀장을 불러 업무에 방해되니깐 빨리 해결하라며 지시했다. 이에 강력1팀장은 건방지게 말하면서 왜왔냐고 다그치면서 묻자 또 이런 사정을 말했다.

또한A씨는 김형수 형사는 협조공문을 받고 연락처와 집주소를 받았다고 말했고, 또다른 형사는 통상적으로 다음날 협조공문을 보내는게 관례다고 말해 누구 말이 진실인지 또 경찰이 사건처리를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 불만이자 공정성이 의심이 간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이 흘러가면서 잠시 후 9세 아이 아빠 B씨가 회사를 조퇴를 한 후 경찰서를 찾아왔다. 이에 아이 아빠는 CCTV를 다시 확인해 보자고 해서 경찰이 확인을 시켜줬다. CCTV를 확인한 B씨는 우리집은 6층인데 팽이를 훔쳐간 의혹이 있는 아이는 5층에서 내렸다며 우리아이도 아니고 경찰이 주장하는 6층도 아니라는 것을 아이 아빠가 확인해줬다.

이에 9세 어린이 엄마 A씨는 경찰이 6자와 5자도 구분 못하냐며 따지고 묻자 우왕좌왕하면서 '6층과 5층을 잘못들었네', '동영상을 못봤다고 말하고', 또 '동영상을 잘못봤다' 이런식으로 거짓말을 해가면서 경찰들이 서로 핑계를 대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단정짓고 수사를 한 것도 억울하며, 수사중에 경찰이 잘못한 짓을 이제서야 우린 잘못한게 없다고 말하는 것도 불만이며, 시민을 위한 경찰이 경찰이지, 경찰이 돈을 벌어 먹기위한 직업인이냐?, 또 경찰로서 제대로 살아가라 요즘 경찰 엉망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남양주경찰서 청문감사과 관계자는 민원인 A씨를 위해 형사과 직원을 불러 일처리를 잘하라고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형사과 관계자는 6층과 5층을 잘못 본 것은 맞다고 말하며, 또한 "'집에 찾아가 확인을 위해서 이아이가 여기 사느게 맞냐' 그 과정에서 엄마와 실갱이가 있었다. 허나 감정적으로 큰 문제없이 대응했는데 엄마가 다소 격분되서 행동을 했던거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아동심리학 김 모 박사는 "경찰이 과잉으로 수사를 했다고 이해는 간다"고 설명했다.

임성규 기자  sklim84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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