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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파문에 與野 대립 첨예추미애 "의혹 뿌리 뽑아야"
홍준표 "댓글로 일어선 정권 댓글로 망할 것"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애표는 "드루킹 사건을 계기로 포털 댓글 조작 의혹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고, 홍준표 대표는 "댓글로 일어선 정권 댓글로 망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에 드러난 드루킹 사건은 건전한 여론 형성을 저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행태"라며 "수사당국은 드루킹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여론 조작 세력들의 불순한 동기와 배후를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 "수 년 간 책 한 권 발간하지 않았던 유령 출판사에 대한 자금 출처 수사는 물론, 드루킹과 함께 인터넷 여론 조작에 참여했던 세력들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드루킹 사건이 마치 댓글 조작 사건의 전부인 양 마무리되거나 호도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권 교체 직후 광범위하게 진행되었던 포털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더욱 엄중한 수사의 박차를 가해 그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공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김경수 의원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마치 정권의 책임인양 호도하는 저급한 정치공세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임에도 김경수 의원의 실명이 유출된 경위와 이를 왜곡, 과장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드루킹 사건 진상조사단 구성을 의결 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드루킹 사건에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홍 대표는 이날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서 "이 정권은 국정원 댓글로 시작해 세월호 사건을 빌미로 대통령을 탄핵하고 탄생했다"며 "댓글로 일어선 정권이 댓글로 망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홍 대표는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김경수·김기식에 대한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김경수 의원 사건은 간단하다. 오고 간 문자만 제대로 수사가 되면 진상이 바로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경수 댓글 사건도 우리가 고발했으면 수사를 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자기 들이 자기 편인 줄 모르고 고발을 했고, 수사를 해보니 자기가 걸리니 덮기 바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민심은 용수철 같아서 누르면 누를수록 더 튀어 오른다"며 "나는 정치한지가 23년째가 됐지만 이렇게 집권초기에 무너지는 정권은 처음 봤다"고 했다. 그는 "실세였던 안희정도 가고 정봉주·김기식·김경수도 갔다. 이제 줄줄이 갈 사람은 조금 남았다"며 "민심을 위반하는 정권은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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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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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stshadow 2018-04-17 13:35:35

    더불어 민주당 내부에 위장한 사꾸라들이 없다고 보지는 않았다. 국민들의 눈을 속일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국민은 사꾸라들의 언행만 보아도 안다. 리본 둘렀다고 같은 아군이 아니다. 추미애 대표의 정책에 전적으로 공감 한다, 박쥐가 난다고 생각이들 때 국민들은 철저히 분리수거 해야 한다. 겉과 속이 다른 범죄자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니다. 그리고 조중동을 비롯하여 국민에 반하는 세력들은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들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이 하나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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