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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통주 제조 기술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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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통주 제조 기술 교육’ 운영
  • 봉채영 기자
  • 승인 2018.04.16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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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전통주 교육 운영
사진=장성군

[KNS뉴스통신=봉채영 기자] 전남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전통주 제조법을 배울 수 있는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전통주 제조 기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에 참여할 상반기 교육생 25명을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관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성군은 장성의 특색이 담긴 전통 가양주 문화를 확산하고, 주재료인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매년 전통주 교육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은 기초 이론과 술을 제조해 보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장성의 대표적인 전통주 연구가인 김병기 남도우리술 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전통주 역사와 원리부터 제조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고, 누룩 발효과정부터 전통 증류주 내리기 등 실제 술을 빚어 보는 실습도 진행한다. 마지막에는 교육생이 직접 빚은 개인별 특기주를 선보이고, 함께 품평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갖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전통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좋은 기회다”며 “다양한 전통주 빚기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쌀 소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채영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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