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태하 황토굴 소라계단’ 테마 경관교량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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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태하 황토굴 소라계단’ 테마 경관교량으로 ‘재탄생’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4.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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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 황토구미 소라계단 진입로. <사진=울릉군>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울릉군은 태하리 소라계단 파손에 따른 ‘태하 황토구미 소라계단 진입로 조성사업’ 준공을 지난 6일 완료했다.

태하소라계단은 해안선이 아름답고 주위 경관이 빼어나 사람들이 끈이지 않는 태하 해안산책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자연재해로 인해 2014년 5월 4일 구조물이 무너진 이후 태하마을의 명소인 황토굴과 태하 해안산책로를 관람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울릉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32억원(국비 9억원, 도비 3.7억원, 군비 19.3억원)을 투입해 경관인도교(L=50m), 연결산책로(L=170m), 스토리텔링 벽화 등으로 조성했다.

이번에 새로 준공된 경관교량은 낙석의 위험으로 보완하고자 낙석 위험 위치로부터 40m정도 이격해 교각을 설치, 노약자를 위해 교량 상단(H=19m)까지 계단 없이 슬로프 조성 했다.

또 연결산책로 170m구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포토존 벽면 3개소(트릭아트 2개소), 태하마을과 관련된 역사와 현재를 나타낸 스토리벽 5개소를 조성해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황토굴 및 태하 해안산책로 구간에 성수기인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루 3회(10시, 11시30분, 3시) 지질공원해설프로그램을 운영,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본 시설 준공으로 태하마을은 울릉 수토역사를 다루는 수토역사전시관, 대한민국 10대 비경중 하나라는 대풍감해안절벽을 감상 할 수 있는 대풍감 전망대, 관광모노레일, 태하 해안산책로 및 황토굴 관광으로 역사와 자연을 아우르는 울릉도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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