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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 화학무기 공격에 WHO, 구호 위한 접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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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 화학무기 공격에 WHO, 구호 위한 접근 촉구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4.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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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동구타 도우마 지역에 정부군이 감행한 화학무기 공격으로 어린아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제네바=AFP)세계보건기구(이하WHO)가 10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가 동구타 도우마 지역에 독가스를 살포한 것으로 의심되면서 이에 분노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구호를 위한 즉각적인 접근을 허용하라고 요구했다.

WHO 비상 보건 프로그램 책임자인 피터 살라마는 “도우마에서 전해지고 있는 끔찍한 보도와 이미지에 모두 분개해야한다”며 화학무기 공격을 비난했다.

살라마는 피해자들이 점막 자극과 호흡부전 등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됐을 때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들에 대한 지원과 공격의 영향 평가를 위한  즉각적인 접근 허용을 촉구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이번 사건이 시리아의 알 아사드 대통령이 이전에 행한 화학무기 공격과 똑같은 특징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알 아사드 대통령은 이전에도 화학무기 사용으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와 UN 지원 전범 조사 기구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WHO는 지난 몇년 간 호송대를 통해 유독물질의 해독제를 전달했지만 UN은 알 아사드 정부군이 이러한 지원물품을 압수해가는 경우가 잦다고 전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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