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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플라워, 화훼산업 불황 흐름에 ‘미니화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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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플라워, 화훼산업 불황 흐름에 ‘미니화환’ 론칭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8.04.1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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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이후 화훼 산업에 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화환, 개업화분, 꽃다발, 기타 모든 식물의 주 구매 타겟이 기성세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영향이다. 또한 상품의 구성이나 가격도 조금은 부담스럽게 책정된 것도 사실이다. 한번 박혀버린 인식의 개선이란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온라인 꽃배달 업체 젠틀맨플라워가 변화하는 화훼산업의 흐름 속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월 ‘인간화환(화환띠)’를 론칭해 온라인에 배포하고 젊은 소비층의 니즈 충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 끝에 금번 새로운 상품 ‘미니화환’을 론칭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화환’이라 함은 생화로 고마운 이에게 축하의 의미로 잠깐 사용하고 사라지거나 폐기된다. 하루 또는 행사의 1시간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간직하기 어려워 지속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젠틀맨플라워 플로리스트들이 조화로 정성을 담아 만들어 낸 제품이 바로 '미니화환'이다.

미니화환은 젠틀맨플라워 자사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10만원 '오너형 3단 축하화환'을 모티브로 축소해 제작했다.

젠틀맨플라워 관계자는 "이제 식물은 기존의 '원예'라는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인테리어소품'으로 인식의 전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빨리 읽어 상품으로 개발해 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젠틀맨플라워는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까지 미니화환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칸디아모스' 미니보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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