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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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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개최
  • 양소담 기자
  • 승인 2018.04.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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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제98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부산지방보훈청>

[KNS뉴스통신=양소담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오는 13일 11시 광복기념관에서 3・1운동을 바탕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을 기념하고 애국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고자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외무부 위원 및 외교총장으로 활동하는 등 독립운동 중 일본경찰에 체포돼 2년간 옥고를 치르고 1986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을 추서 받은 독립운동가 소해 장건상 선생의 유족을 비롯해 부산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신창호), 부산시 시의회의장(백종헌), 광복회 회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독립정신이어받기 엽서쓰기대회 시상식, 시상 작품 발표,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독립정신 이어받기 엽서쓰기대회는 지난 3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부산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에게 보내는 내용을 주제로 실시하였고,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총 8명을 선정하여 부산지방보훈청장상, 부산지방우정청장상으로 구분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다가오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함께 독립기념관의 인기 순회 전시물 3종류를 부산지역 학교 및 단체 등에 대여해주는 사업을 1년간 진행하고 있으며, 대여하고자 하는 기관에서는 부산지방보훈청 선양홍보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1919년 4월 13일 상하이(上海)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날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양소담 기자 tpdlqj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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