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청주시 하천방재과는 국가하천에 대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국가하천 제방정비 및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하천방재과장을 포함해 직원 13명이 4팀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금강, 미호천 66.62㎞, 배수문 35개소에 대해 점검했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제방 및 호안의 유지상황,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의 포장 침하 파손 여부, 배수 구조물의 상태, 볼라드, 시선유도봉, 화장실, 안내표지판 상태 및 하천구역 내 지장수목 여부 등 수해원인이 되는 각종 장애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긴급정비를 요하는 사항은 국가하천 유지관리비를 투입해 우기 전에 정비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하천구역 내 경관훼손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불법점용 및 쓰레기 투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계도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점검으로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로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엽 기자 kcy507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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