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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정원박람회’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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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정원박람회’ 13일 개막
  • 강경복 기자
  • 승인 2018.04.1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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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경복 기자] 울산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오는 13일 개막된다. 이번 박람회는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 주제,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 슬로건으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식선언, 테이프 커팅, 박람회장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구성은 △개막식 △정원 중심의 박람회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모두가 즐거운 박람회 △정원을 학습하는 박람회 △ 시민들이 편안한 박람회 등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원 중심의 박람회장에는 해외초청 작가정원(3개), 특별초청 작가정원(1개), 국내공모 작가정원(20개), 학생· 시민정원(43개) 등 총 67개 정원(작품)이 조성된다.

‘해외초청 작가정원’에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조경가 ‘꺄뜨린 모스박(Catherine Mosbach)’, 일본 출신의 정원 마술사 ‘이시하라 카즈유키(Ishihara Kazuyuki)’, 영국 출신의 최연소 첼시 플라워쇼 수상자 ‘소피 워크(Sophie Walker)’ 등 3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울산시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차량 3,26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박람회 인근 대중교통 노선(태화루 ~ 제일중학교 구간)도 증차할 계획이다.

이어 푸드트럭(5대), 화장실(6동), 포토존(4곳), 쉼터(다수), 음수대(2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미아, 분실물, 부상 등 긴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된다.

강경복 기자 bbk30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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