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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돌돔 치어 3500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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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돌돔 치어 3500마리 방류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8.04.1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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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오는 12일 돌돔 치어 3500마리를 민락항 지선 해역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돌돔은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사육하여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체장 약 5cm의 건강한 치어다. 

돌돔은 ‘갯바위의 제왕’이란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바다낚시 대상어로 인기가 높다. 살이 단단하고 맛이 독특해 생선회, 소금구이, 매운탕용으로 최고급 식재료에 속하며 양식대상종으로도 인기가 있다. 

수영구에서는 그동안 돌돔, 볼락, 말쥐치, 전복, 해삼 등 다양한 품종의 수산종자를 방류하였으며 앞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은 우량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으로 고갈된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민락동 일원은 국내 최대 횟집 밀집지로 활어 도․소매업이 활발하고 연안어업의 전초기지인 민락항이 있어 이번 치어 방류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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