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봉채영 기자] 전남 장성군 보건소가 ‘제46회 보건의날’을 맞아 지난 9일 열린 황룡시장에서 ‘내혈압 내혈당 바로알기’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건 관계자들이 ‘내혈압 내혈당 바로알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많이 오가는 황룡시장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누구나부담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시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이 심뇌혈관 질환 예방법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는 부스를 찾은 주민들의 혈압과 당뇨를 측정하고 건강 상담을 하며 만성질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증 같은 중증 심뇌혈관 예방 관리에 효과적인 생활 속 실천 방법들을 자세히 알렸다.

장성군 관계자는 “군민 인식개선에 중점을 두고 운동과 식이, 금연, 절주 등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9대 수칙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군 보건소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내 혈압 내 혈당 바로알기 캠페인, 마을 경로당 양․한방 순회 서비스, 안심주민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문보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봉채영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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