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국경 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가 가자지구에서 기자 활동을 수행하던 야세르 무르타자(Yasser Murtaja)가 이스라엘 군의 고의적인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무르타자는 팔레스타인 출신의 기자로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을 연결하는 국경에서 벌어지고 있었던 시위를 취재 중이었다.
그러나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한 이스라엘군 병력에 의해 부상을 당했으며 치료 도중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이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르타자는 당시 기자를 의미하는 'Press'가 적힌 조끼를 입고 있었음에도 희생양이 됐다. 국제적으로 다루어야 할 심각한 사건"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스라엘 당국은 시위대가 국경을 넘어 전진할지도 모른다는 판단 하에 발포한 것이라 응답했다. 기자회의 주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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