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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교통안전 위협 어린이통학버스 불법구조변경 집중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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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교통안전 위협 어린이통학버스 불법구조변경 집중단속 실시
  • 김찬엽 기자
  • 승인 2018.04.0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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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청주시 전역에서 운행되는 20인승 이상 어린이통학버스 415대를 대상으로 버스 통로 좌석증설 등 불법구조변경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22대를 적발, 형사입건 하였다.

어린이통학버스 중 콤비버스는 25인승으로 제작된 차량이나 어린이통학버스로 등록하기 위해 버스 중앙 통로에 설치된 좌석을 제거하여 승차 장치를 21인승으로 구조변경 했지만 관할 행정관청의 승인 없이 제거하였던 통로좌석을 재장착하는 방법으로 좌석을 늘려 25인승으로 운행하는 불법행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통학버스 통로좌석을 제거하도록 한 것은 교통사고 발생 시 대피통로 확보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한 달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어린이통학버스 통로좌석을 재장착하고 운행한 불법행위 차량 22대를 적발하여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형사입건 하였고, 적발된 차량은 원상복구토록 조치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한해 충북에서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사고가 30건 발생되어 46명의 부상자가 있었다”며, “그 중 어린이가 10명이나 되었던 점을 고려하여 향후 어린이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찬엽 기자 kcy507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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