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양소담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SGI서울보증과 '부산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가 선정하는 7개 유망기업군 총 736개사가 지원 혜택을 받게 되며, 향후에도 부산시가 선정하여 인증하는 유망기업군에 대해서도 동일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선정 유망기업군은 ▲부산형 히든챔피언 ▲선도기업 ▲향토기업 ▲우수기업 ▲글로벌수출 스타기업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대표 창업기업 등이다.
‘대표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계약 수주 및 인허가에 필요한 이행보증보험, 인허가보증보험을 별도의 담보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5억 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한다.
또한, ‘선도기업’, ‘향토기업’ 등 나머지 6개 기업군에 대해서는 이행(계약, 차액, 선금급, 하자, 상품판매대금, 지급) 보증보험료를 10%할인하며, 기업당 보증한도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억 원까지 확대한다.
공통사항으로는 신용 및 거래처관리, 경영관리 등을 위한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보증지원 협약을 통해 부산시 선정 유망기업은 보증보험료 부담이 경감되고, 보증한도가 약 2900억원 정도 확대되며, 이와 별도로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기업은 약 730억원의 무담보 특별보증 지원을 받게 되는 등 총 3630억원의 보증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시와 SGI서울보증이 힘을 모아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우대 보증지원을 추진하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SGI서울보증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소담 기자 tpdlqj1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