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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크리팔' 독살 시도 부인 UN 안보리 회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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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크리팔' 독살 시도 부인 UN 안보리 회의 요청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4.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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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에 중독된 채 지난 3월 4일(현지시간) 발견된 세르게이 스크리팔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UN=AFP) 영국에서의 자국 이중스파이 독살 기도 사건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러시아가 결백을 주장하며 4일(현지시간) UN 안보리애 정식 회의를 요청했다.

해당 독살 사건은 지난 3월 4일 발생했다. 과거 영국에 러시아의 기밀을 넘겼다가 체포되어 복역했던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Sergei Skripal)과 그의 딸 율리아(Yulia Skripal)가 영국 자택 부근에서 독극물에 중독된 채 발견된 것이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독살를 기도했다는 서방국들의 주장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독극물이 과거 소비에트 공화국 당시 제조됐던 군사용 약물 노비초크(Novichok)인 것으로 드러나며 혐의는 더욱 짙어졌다.

이에 러시아는 현재 당국의 UN 주재 대사인 바실리 네벤지아(Vassily Nebenzia)를 통해 안보리 회의를 요청한다고 밝힌 상태다.

러시아의 입장을 불신하며 조치를 취한 UN 가입국들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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