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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삼계면이장협의회, 6년째 이어지는 ‘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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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삼계면이장협의회, 6년째 이어지는 ‘효행’
  • 고광춘 기자
  • 승인 2011.12.23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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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모금해 쌀 구입…마을별 노인활용시설에 공동 식사용 쌀 전달

[KNS뉴스통신=고광춘 기자] 매년 연말연시 지역의 노인활용시설을 찾아 동절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쌀을 전달하는 이장들의 효행이 지역사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성군 삼계면(면장 최황주)에 따르면 지난 23일 삼계면이장협의회(회장 김진현)에서 관내 33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3백만원 상당의 쌀 68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쌀은 마을이장이 매달 받는 이장활동수당에서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성탄과 연말을 맞아 이웃간의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실시해 오고 있다.

김진현 이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생활하는 곳을 찾아 안부를 살피고, 작지만 온정을 전하고파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어르신 공경과 이웃간 정을 나누는 좋은 전통으로 알고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계면이장협의회는 매 분기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에 솔선해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에는 삼계면의 20년 숙원사업인 면사무소 이전 신축계획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광춘 기자 qlc606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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