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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수장, "시리아 철수 결정 및 발표 곧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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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수장, "시리아 철수 결정 및 발표 곧 있을 것"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4.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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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코츠 미국 정보 수장이 시리아 철수에 관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미국 고위급 정보 관료가 미국이 시리아에서 군대를 철수하는 문제에 대한 결정을 내렸으며, 발표가 임박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은 군 지도자들에게 시리아 철수를 준비하라고 했으나, 정확한 일정은 전달하지 않았다.

댄 코츠(Dan Coats) DNI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3일 백악관에서 국가 안보팀과 시리아 문제에 대해 "중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코츠 국장은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결정 사항에 대한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료들이 장기 체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자신은 시리아 철수를 원한다고 3일 발언했다.

그는 이슬람 국가의 약칭을 사용하며, "시리아 문제에서 우리의 1차 목표는 IS를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거의 임무를 완수했다.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관해서 다른 당사자들과 협력하여 매우 빠르게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칸 지도자들과 참석한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혀 다른 견해를 비추기도 했다.

조 보텔(Joe Votel) 장군은 시리아의 안정화를 위해 미군이 장기간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텔 장군은 워싱턴의 USIP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는 지역을 안정시키고 우리의 이익을 공고히 하는 것을 비롯해 재건이라는 장기적인 목표 달성과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일련의 다른 문제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미국의 해야 할 역할이 있다. 특히 안정화와 관련해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한, 브렛 맥거크(Brett McGurk) IS 격퇴담당 미 대통령 특사는 지하디스트와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렉스 틸러슨(Rex Tillerxon) 국무장관과 허버트 맥마스터(HR McMaster)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해임하고, 각각 폭스 뉴스 출신의 강경파 인사와 전 UN 대사 존 볼튼(John Bolton)을 임명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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