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심 기자] 4월 4일 저녁 7시 이승광 소속사 사무실(펠릭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나 고소사건이 황당하다는 이유를 들어보았다.
- 사기 혐의로 고소 됐는데 어떻게 된건가?
이승광: 2016년 당시 앨범 제작 과정에서 상황이 어려워 9백만원 차용하였고, 일부 변제를 하였다.
- 차용한 날짜와 일부 변제한 날짜는 언제인가?
이승광: 차용한 날짜는 2016년 4월이고 변제는 2017년 11월 부터 일부씩 변제하고 있다.
-변제가 늦어진 이유?
이승광: 2016년 4월 차용할 당시 다음달인 5월 C일보와 고소인 S씨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영어캠프 프로그램에 고소인 S씨의 제안으로
약 3천만원의 개런티를 받기로 하고 2개월 동안 모델 및 강사로 참여했다. 영어캠프 프로그램 개런티를 받으면 고소인 S씨에게 차용한 금액을 변제할 예정이었으나, 고소인S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정산을 요구하였으나 회사 사정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며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았다.
-고소인은 이승광씨와 2년 동안 연락이 안됐고, 접촉을 거부했다고 하는데?
이승광: 아니다. 연락은 2018년에도 했고, 올해 1월 일부 금액을 입금하기도 했다.
(인터뷰 도중 이승광은 '사실은 내가 받을 돈이 더 많은데...! 라며 혼자 되뇌이기도 했다.)
이어 현재 이승광 소속사 관계자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승광씨의 사기 혐의 기사를 보고 소속사 (펠릭스엔터테인먼트) 입장은 어떤가?
펠릭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당황스럽고 안타깝다. 15년 만에 나오는 앨범 발표 준비를 하며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하였고, 5월 초 앨범 발표를 목표로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소식을 접한 후 가수 이승광 과 소속사는 충격에 빠져있다. 현소속사는 상황을 파악중에 있으며 향후 입장 발표를 하겠다.” 라고 밝혔다.
김영심 기자 joy@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