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올해 재약산 사자평에 사업비 1억 8천여만 원을 들여 억새군락지 복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재약산 사자평은 가을이 되면 억새가 만발해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억새 관광지이다.
또 총 면적 53ha의 재약산 억새군락지는 참나무 등 잡관목의 억새군락지 침입 및 관광객의 훼손 등으로 인해 매년 그 면적이 감소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복원이 필요하다.
이에 밀양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47ha의 억새 복원 및 잡관목 제거 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1억 8천여만 원을 들여 억새 식재 3ha, 잡관목 제거 7ha 등 총 10ha를 복원한다.
한편 밀양시 담당자는 “재약산 억새 군락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억새 군락의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복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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