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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봄철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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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봄철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8.04.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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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는 짙은 안개가 자주 끼는 봄철을 맞아, 이번 주부터 4월 셋째 주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사안전감독관과 선박검사기관, 운항관리자 등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레이더 등 연안선박 항해장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운항 중 짙은 안개를 만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선박 간 충돌사고를 막기 위한 견시원(경계요원) 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와 출항 전 여객명부 관리 상황 등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는 지난 2월 위촉된 민간현장점검단인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이 비노출 방식으로 참여하여, 승선 시 안전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 등을 승객 입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김용태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여 봄철 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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