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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인천광역시당 개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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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인천광역시당 개편대회
  • 변재헌 기자
  • 승인 2018.04.02 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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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인천광역시당(공동위원장 이학재·이수봉)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바른미래당 인천광역시당 개편대회’를 개최했다.<사진=바른미래당 인천광역시당>

[KNS뉴스통신=변재헌 기자] 바른미래당 인천광역시당(공동위원장 이학재·이수봉)은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바른미래당 인천광역시당 개편대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모두 참석한 이번 개편대회에서는 이수봉 위원장과 이학재 의원이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되고, 개편대회 직후에는 바른미래당의 비전과 정책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인천시당 정책홍보단 발대식’도 했다.

유승민 대표는 인사말에서 “인천은 6.25 당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이 나라를 구한 도시다. 영남·호남·강원·제주 전국 각 지역에 고향을 둔 분들이 모여서 경제를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이 큰 도시를 만든 그 인천이다”라며, “인천에서의 민심이 전국의 민심이라고 생각하고 이학재, 이수봉 위원장님 공천부터 시작해 선거운동까지 ‘인천은 다르다’는 걸 보여주시고 바른미래당의 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주선 대표는 “이념대결이라는 큰 병, 지역주의라는 큰 병을 고치는 치료사 역할을 하려고 바른미래당이 출범했다.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규모는 30명에 불과하지만, 영남과 호남, 경기, 인천, 서울, 충청 모든 출신들이 함께 하고 있는 강소정당이다. 바른미래당 당원동지들이 융합해 하나가 된다면 어떠한 장애물도 거침없이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인천은 기득권 양당의 문제를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곳이자, 우리 바른미래당이 필요한지를 몸으로 증명하는 곳”이라며, “저와 유승민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받은 득표를 합하면 인천에서 30%가 훌쩍 넘었다. 이 수치를 보며 변화의 열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 인천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계신 후보 분들이 한 분 한 분 열심히 노력하면 지난 총선, 대선 때보다 훨씬 더 큰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수봉 위원장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모아야 우리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 우리가 똘똘 뭉쳐 6.13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역사를 같이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학재 위원장은 “6.25 당시 인천에서 시작해 나라를 구했다. 지금 나라도 당도 굉장히 어려운 때다. 우리 인천에서 시작하면 바른미래당도 우리나라도 구할 수 있다”라며, “6.25때 나라를 구한 인천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잘 치러서 수권정당이 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인천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인천의 구석구석을 함께 누비며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편대회에는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그리고 권은희·하태경·정운천·김중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변재헌 기자 sura77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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