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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콘텐츠코리아랩, 인천지역 문화 콘텐츠 생태계 허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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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콘텐츠코리아랩, 인천지역 문화 콘텐츠 생태계 허브 역할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8.03.3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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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에 대한 갈등 해소, 창작자-시민 간 소통의 장 마련

[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지난 23일부터 진행한 ‘창작자 페스티벌’(부제 팝콘데이, 라이브!)을 성황리에 종료하며 창작자의 요람으로 거듭났다.

팝콘데이는 아이디어 생성, 개발, 융합 과정 등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작자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프로그램 참여 및 창업, 창작 등 사업화 성장의 계기 및 스타트업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 약 640명, 인천지역 콘텐츠코리아랩 회원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1년 간 총 13과정, 31개의 세부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657명의 창작자를 육성, 창업 108건, 창직 50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프로젝트 로켓, 창작자 점프업 등 42건의 콘텐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초기 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성장에 힘쓰며 이 기간 중 새로 가입한 신규 회원수가 4,095명, 콘텐츠 오픈 강좌에 3,283명의 시민회원이 참여하는 등 명실공히 인천지역 문화 콘텐츠 생태계 허브로 자리잡았다.

2017년부터 새롭게 추진한‘콘텐츠 미식회’역시 월별 테마가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콘서트, 전시, 공연, 체험 등)을 제공해 총 1,215명의 시민이 참여, 일반 시민들의 콘텐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창작자와 시민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아이디어 개발과정에서는 1인 창작자 육성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독립 출판에 대한 창작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2017년 창작아카데미 ‘1인 출판 클래스’ 과정을 개설, 29명의 독립출판 작가를 탄생시켰다. 수료생들이 출간한 책은 e-book, 네이버 스토어,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을 지속하며 후속 출판물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 융합과정 창작자 점프업(문화상품 권리화 및 성장지원)사업의 경우,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료생을 대상으로 특허 및 디자인•상표권 등 지재권 출원 수수료를 지원하고, 변리사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지재권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창업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향후에도 인천지역 내 콘텐츠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창작활동 및 창업•창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틈문화창작지대 시설을 바탕으로 콘텐츠 지원 분야의 폭을 넓히고 창작자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 육성과 융합창작 저변확대, 콘텐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5년 인천콘랩 전용 공간인 ‘틈 문화창작지대’(남구 미추홀대로 691, 옛 시민회관 쉼터 공원)를 건립,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창작시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3층 높이의 다목적홀과 150석의 전동 수납식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행사나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시민 대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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