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27 (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본격 가동
상태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본격 가동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1.12.22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개소 현판식 및 육성과 발전전략포럼 개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경남 진주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 뿌리산업 육성사업이『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임시센터 개소를 시발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22일 오후 2시30분 생기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구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대 총장, 지식경제부․경남도 관계관,  나경환 생기원장, 시의원, 상공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센터 개소 현판식을 갖고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등 동남권 뿌리산업 관련 기업지원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구) 진주교육지원청 1~2층을 리모델링해 이날 개소한 생기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는 정촌산업단지내 본 센터가 건립되는 2013년 하반기까지 2년간 임시센터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임시센터에는 류호연 센터장을 비롯한 연구원 5~7명의 인력을 배치해 1층에는 측정분석실(기업 측정기, 3차원 비접촉 측정기 등), 정밀가공지원실(금형 고속가공기, 정밀 금형가공용 평면 연마기 등)이 구축되며, 2층에는 행정실 및 연구실, 기업지원 상담 및 교육실, 금형설계 및 해석 지원실(설계용 CAD 등)을 구축해 동남권 뿌리산업 기술애로 지원, 맞춤형 R&D 지원, 제품의 상용화 및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는 올해부터 제조업의 근간이며,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출신 김재경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으로 국비확보를 선점(150억원)하고 “뿌리산업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 지난 7월 제정되어『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를 유치하게 되었으며, 또한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원받는 도비 200억원을 포함, 약 4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향후 2년간에 걸쳐 정촌일반산업단지내 1만9,330㎡ 부지에 연면적 8,264㎡ 규모의 센터를 건립한다.

 센터엔 고가의 각종 기자재와 시제품 생산장비를 갖추고 인력 양성 등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센터 인근지역에 99만㎡ 규모의 특화산업단지를 별도조성하여 50여개 관련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는 2013년 건립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혁신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2013년이 되면 진주시가 동남권 산업발전의 구심체 기능 수행과 뿌리산업의 메카로 우뚝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뿌리산업이란? 금형,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등 6대 기초 공정산업 으로 자동차의 경우 1대 생산시 뿌리산업 관련 비중이 부품 수 기준 90%(22,500개), 무게 기준 86%(1.36톤)의 높은 비중 차지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