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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4회 군산시 사회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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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4회 군산시 사회조사 결과 발표
  • 순지훈 기자
  • 승인 2011.12.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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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순지훈기자] 군산시가 시민의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1년 제4회 군산시 사회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2011년 제4회 군산시 사회조사’ 특징은 사교육비 지출, 소득 등 경제적 이슈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민원서비스 이용과 쓰레기처리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고 문화예술·스포츠관람 등 여가 활동은 증가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지역문화예술체육행사를 군산에서 직접 참여한 경험이있는 시민은 39.2%로, 참여자의 37.2%가 행사에「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보통」50.8%,「불만족」11.9%로 나타났다.

지역문화예술체육행사 중 ‘군산새만금축제’가 47.5%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으며 ‘수산물축(39.6%), ‘군산세계철새축제’(30.1%)순으로 조사됐다.

소득, 직업, 교육,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계층의식은 56.5%가 ‘중간층’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하층’은 43.0%, ‘상층’은 0.5%로 나타났다.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이 23.6%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시설’(18.9%), ‘공원/유원지’(11.8%)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복지서비스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가 38.7%로 가장 많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서비(21.1%) ’아동 양육지원 및 돌봄 서비스‘(15.6%)등으로 조사됐다.

15세 이상 인구가 직업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은 수입(37.7%), 안정성(32.2%), 적성·흥미(10.4%)로 나타났으며 15~19세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26.2%)과 공기업(공사)(24.7%)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취업활동에 대해 여성이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83.5%이고 가정 일에 관계없이 계속 취업을 원하는 것으로(49.2%) 나타났으며 여성 취업활동 시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육아부담 41.4%이 지적됐다.

군산시민의 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 45.2%, ‘불만족’ 36.5%, ‘만족’ 18.2%로 조사 되었으며 초중고 재(휴)학생이 있는 가구 중 사교육비 지출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89.7%로 지출 금액은 50~60만원(21.1%), 30~40만원(14.8%), 20~30만원(14.5%), 80만원 이상(13.2%)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이하는 군산시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기대와 욕구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역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중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이 조사는 1천가구 내 만 15세 이상 2,16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 사항’,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복지’, ‘노동’, ‘소득과 소비’, ‘지역’, ‘삶의 질 만족도’ 등 8개 부문 60항목에 대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통계 조사를 진행했고 조사의 표본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0%p(가구기준)이다.

 

 

순지훈 기자 jk063@h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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