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노지철기자] 산청군은 22일 신안면 구한모씨(37세)가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고품질 쌀 생산분야’에서 경상남도 농업인을 대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구씨는 2001년 경남과학기술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벼농사를 시작하여 10여 년 동안 꾸준하게 농업에 매진, 2009년에 농업 후계자로 선정되었다.
현재 산청군 쌀 전업농 및 신농씨 쌀 작목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씨는 벼 농업의 경영규모화(138필지 22㏊)와 기계화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쌀 생산량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경관직불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청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녹비를 활용한 지력증진과 우리 밀 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구씨는 올해 무인헬기 방제 시연회를 통해 벼 병해충 방제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선진기술을 선보이고 습득한 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산물 쇼핑물 구축 등 인터넷 상거래 활성화로 쌀 소비 촉진에도 앞장서는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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