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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 찾은 가장 아름다운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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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 찾은 가장 아름다운 날개짓
  • 순지훈 기자
  • 승인 2011.12.2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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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순지훈기자] 군산 금강하구의 가창오리 군무가 크리스마스 저녁 안방극장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KBS-2TV의 인기 프로그램인 1박 2일 촬영팀은 “출사특집, 찰나의 순간”이라는 컨셉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일출, 무지개, 두루미 등과 함께 금강하구 가창오리의 군무를 평생 꼭 한번 봐야할 최고의 장관으로 뽑으며 사진 촬영 미션 장소로 결정했다.

출연자 중 가수 이승기가 사진 촬영을 맡은 금강 가창오리 군무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으로 소개되며 이번주 방송 예고편을 장식했다.

실제로 금강의 가창오리 군무는 영국 BBC에서 제작한 ‘세계자연의 경이로운 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에서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곳으로 매년 겨울이면 사진가들의 출사지로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군산 금강호는 전 세계에서 국제적보호종인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겨울철새 도래지로 국내 대표적인 자연생태축제로 평가받는 군산세계철새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황금빛 석양을 배경으로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연출해 내는 최고의 작품은 다가오는 일요일(12월 25일) 저녁 6시 10분부터 KBS-2TV에서 방송되는 해피선데이-1박2일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산시는 내년 2월 말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철새조망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철새탐조투어를 진행해 금강호의 철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순지훈 기자 jk063@h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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