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13 (목)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농구 선수단 ‘Sangnok Forest’ 창단
상태바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농구 선수단 ‘Sangnok Forest’ 창단
  • 양태경 기자
  • 승인 2018.03.27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단식에 참석한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장을 비롯한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동산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KNS뉴스통신=양태경 기자]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Sangnok Forest (상록 포레스트)’가 지난 3월 20일 창단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창단식에는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장을 비롯하여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동산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이 날 대회출전을 위한 물품지원을 약속하는 전달식과 함께 앞으로 전문 강사진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기관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을 보이고 있다.

성인(만16세~40세) 발달장애인 선수 9명과 3명의 코치진으로 구성된 ‘상록 포레스트’는 진로가 불확실하게 느껴지고 다양한 여가활동의 경험이 여의치 않은 성인장애인들에게 정기적인 훈련과 각종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운동기량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전문 스포츠인으로의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강기태 구단주(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관장)는 “성인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우리 ‘상록 포레스트’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원들의 잠재된 역량을 이끌어 내고 여가생활, 신체활동의 경험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농구선수로서 다양한 대회출전 및 타 지역의 농구단과 교류함으로써 긍정적인 네크워크 형성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록 포레스트’ 활동에 관한 문의사항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권익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양태경 기자 tkyangku@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