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27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한 것과 관련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하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해당농장 살처분과 출입차단, 이동통제초소 설치, 긴급소독 조치 등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전력을 다하라”며,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김포 소재 우제류 전체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 준비, 이동중지 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김포의 한 돼지농장(사육규모 917두)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됨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통제를 시행하고, 사육중인 돼지 917두에 대해 살처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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