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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연수구청' 2년 만에 단체전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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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연수구청' 2년 만에 단체전 정상 탈환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3.26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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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우승 연수구청(인천광역시).<사진=대한씨름협회>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한대호 감독, 길준영 코치가 이끄는 연수구청이 26일 충청남도 보령군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영월군청에 4-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연수구청 지휘봉을 잡은 한대호 감독, 길준영 코치는 부임 후 첫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팀 연수구청은 2016년에 열린 ‘제7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정상 등극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시작부터 좋았다. 연수구청은 2018 설날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성현우와 2017 보은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장현진을 앞세워 상대를 위협했다. 특히, 창원시청과의 준결승에서는 성현우(소장급 80kg이하), 장현진(청장급 85kg이하) 활약 이외에도 팀의 3-3 상황에서 마지막주자로 나선 서남근(장사급 140kg이하)이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연수구청은 영월군청과의 결승에서도 강했다. 첫 주자 박권익(경장급 75kg이하)을 시작으로 뒤이어 나온 성현우, 장현진이 모두 승리해 3-0까지 앞서나갔다. 점수가 벌어지자 영월군청 전충식 감독은 점수가 2점 이상 벌어졌을 시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으로 네 번째 김기선(용장급 90kg이하) 대신 2018 설날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임진원을 먼저 내보냈다.

그러나 임진원의 상대로 나온 서남근의 실력은 한수 위였다. 서남근은 개인 간 3전 2선승제 경기에서 1-1 접전 끝에 마지막 세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승리해 최종스코어 4-0으로 승리했다.

▶ ‘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경기결과 
- 우승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 준우승 강원도 영월군청
- 3위 경상북도 의성군청, 경상남도 창원시청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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