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국내 최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이마트의 전국 직영점과 영업점에서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청송사과 특별 홍보·판매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특판행사는 청송군과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이 함께 기획, 동일 원산지 단일 품목으로 이마트 전국 159개 영업점과 직영점에서 동시에 특판행사가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1.8kg 봉지포장(6~9개입) 청송사과를 약 8000원 정도로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좋으며, 특히 서울 은평점 등 수도권 이마트 영업점 20여 곳에서는 시식 도우미를 배치하고 대대적인 시식 이벤트도 겸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호태 능금농협 장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6만 봉지(약 108톤) 이상의 청송사과가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과 전문농협으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농업인들의 뛰어난 재배기술과 천혜의 자연조건이 어울려 청송사과는 이미 전국 제일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유통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농협 등 관내 유통기관과 협력해 농가소득과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을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간 6만톤 정도의 사과를 생산하는 청송군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송사과는 농림부 선정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대통령상)’과 최근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드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