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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수 출마예정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 첫 번 째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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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수 출마예정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 첫 번 째 공약 발표
  • 이기수 기자
  • 승인 2018.03.26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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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강 청정림 조성으로 경남의 생명수 만든다
북 · 남부 통합 위한 산업단지 조성
경남 산청군수 출마 예정인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이 지난19일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경호강 청정림 조성' 관련 조감도를 제시하며 세부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이기수 기자] “경호강 청정림 조성해 경남의 생명수 만들고, 산청읍과 원지 중간 지점 북 · 남부 통합 산업단지 조성하겠다”

경남 산청군수 출마를 준비하는 송병권 전 진주시부시장이 첫 번 째 군수 공약을 내 놓았다.

송병권 출마예정자는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연생태 환경의 복원과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경호강 둔치부(제외지)에 청정림을 조성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물을 경남의 생명수로 공급하고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도를 내놓았다.

조감도에는 산청군 생초면 상촌리에서 단성면 관정리까지 경호강변 약 32km(왕복)에 수림대 10m∼150m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500억 원 전액을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국토부 환경친화적 하천정비사업, 수자원공사 수계관리기금 등 국비와 기금으로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전 진주시부시장은 “경호강 둔치부에 청정림이 조성되면 사람과 동식물이 회귀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산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은 출향인과 귀농 · 귀촌인은 물론 은어 등 물고기도 돌아오는 회귀현상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두 번 째 공약으로 "북 · 남부 통합을 이루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진주부시장은 “산청은 현재 북부와 남부가 지리적 생활 환경으로 인해 이질감이 크다"며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산청읍과 원지 중간 지점에 약 100만㎡의 산업단지 조성, 지리적 통합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잘 사는 산청을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또 “진주시와 연계해 개발과 보전, 관광으로 살기 좋은 산청 건설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송병권 전 진주시부시장 “산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므로 진주시와 개발과 보전, 관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로 50년, 100년 먹거리를 조성해야 한다”며 “산청과 진주가 상호 윈-윈 함으로써 ‘산청 관광과 머무는 산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기수 기자 qwa4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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