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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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03.24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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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더 하고 싶다. 도와 달라!"
"대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다!"
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3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 삼성증권 1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주·문희갑 전)대구시장, 김무연 전)경북도지사, 이철우(김천)·정종섭(대구 동갑)·추경호(대구 달성군)·강효상(대구 달서병) 의원, 이효수 전)영남대총장, 홍덕률 대구대총장, 각종 단체장과 기업체 대표 그리고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문희갑 전)대구시장은 축사에서 “권시장은 4년 동안 알차고 부지런히 대구시장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그런데 너무 더디게 와서 애가 탄다.”고 말하며, “그래서 기합도 많이 줬다. 더 열심히 더 잘하라고 늘 애정 어린 충고를 했다. 좀더 그 뜻을 확실히 펼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권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한다, 4년 더 하고 싶다.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부지런하고 성실히 잔꾀를 안 부리고 정말 부지런히 뛰었으며 대구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최근 대기업인 현대로보틱스가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고 대한민국 전기차 만드는 기업이 전부 대구로 오고 있다”며 “대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쓰고 싶다”며 재선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권 예비후보는 “청와대가 대구·경북을 왕따 시키고 있다”며 “서울만, 중앙만 쳐다보고 있으면 안 된다. 대구·경북을 건드리면 혼난다는 것을 중앙정부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일 대구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예비후보 기간 현직 단체장 신분은 유지하지만 업무는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권한대행으로 행사한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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