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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배당성향 85% 급감 왜?…투자자들"주주 이익환원엔 짠돌이"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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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배당성향 85% 급감 왜?…투자자들"주주 이익환원엔 짠돌이" 성토
  • 조창용 기자
  • 승인 2018.03.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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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유 CI (위),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 (아래) [사진=미래에셋대우]

[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지난해 증권사들의 순이익은 크게 증가한 반면 배당성향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증권사들이 주주이익 환원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이 수익채널을 다각화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시장 상황에 따라 널뛰기를 하는 거래 수수료(브로커리지)에 의존하다 보니 쉽게 배당금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 배당액 비율을 말한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월 결산 증권사 10곳 중 5곳이 배당성향을 낮췄다.

배당성향이 가장 크게 낮아진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로 전년 165.20%에서 올해 24.70%로 한 해 사이 85.06%나 감소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 합병 전인 2016년 합병비용을 대거 반영해 연결세전순이익이 209억원 밖에 안 나왔지만 순이익 대부분을 배당으로 환원했다”며 “2017년에는 합병시너지로 인해 최대실적인 연결세전순이익 6,647억원을 기록했으며 액면가 기준으로 배당률 4.4%를 환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자본 8조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를 활발히 해 투자자와 주주에게 더 많은 수익을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에 이어 대신증권 29.14%, 부국증권 26.26%, 현대차투자증권 20.75%, NH투자증권 15.68%씩 배당성향이 감소했다. 반면 삼성증권(15.33%) 등은 배당성향이 증가했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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