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호국영웅 숭고한 희생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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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호국영웅 숭고한 희생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거행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03.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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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광장에서 600여명 시민과 함께 호국영웅 추모 및 안보의식 확립
사진=경주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시에서는 지난 23일 경주역 광장에서 경주시재향군인회의 주관으로 보훈·안보단체장과 유관기관장, 군인, 학생,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2002.6.29.)과 천안함 피격(2010.3.26.), 연평도 포격(2010.11.23.) 도발 등 북한에 도발에 맞서 서해에서 발생한 사건을 기억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통합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전 국민의 단결된 호국정신을 확립하고자 이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문화원 김윤화 강사의 살풀이 공연에 이어 7516부대의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모사, 최해춘 시인의 헌시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이들로 인하여 오늘의 풍요와 평화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값진 희생이 헛되지 않고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조국수호의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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