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32 (목)
충북경찰 ‘두드림’,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상태바
충북경찰 ‘두드림’,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3.24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경찰관들의 활동상을 담은 소통창구
개설 2개월 만에 325건 게시
충북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소통창구 '두드림' 게시판 캡쳐 화면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경찰청은 지난 2월8일, 현장 직원들과 폭넓은 소통을 위해, 홈페이지에 '두드림' 소통게시판을 개설한지 불과 2개월 만에 '칭찬한마디' 244건, '현장은 지금' 70건, '의견있어요' 11건 등 모두 325건의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특히, 치안의 최 일선에서 벌어지는 일상에 대한 공유를 통해 조직내 활력을 높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해주는 충북경찰의 소통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올라온 사례를 살펴보면, 공원에 낫을 들고 돌아다니는 이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제천서 용두파출소 표현석, 경사 함수화, 경장 강수진 경장은 지체 없이 현장에 출동했다.

‘악귀가 보인다’며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용의자를 발견하고 즉시 검거했고, 곧바로 제천 정신병원에 행정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두드림'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충북경찰의 소통창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은 "두드림이 도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현장에서 호흡하는 경찰의 이야기를 잘 담아내고 있다"며 "기능과 부서의 벽을 넘어 칭찬받을 만한 우수 사례를 더욱 공유 · 장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는 혁신적인 소통창구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