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청주시 보건소는 23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18년 감염병관리요원 교육 및 위촉식’을 실시했다.
감염병관리요원으로 위촉이 되면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병·의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질병정보모니터기관에서 감염병 홍보 업무와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감염병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감염병관리요원 위촉식과 더불어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해 준 요원에게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보건교사 1명, 의료기관 근무자 1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민선 충청북도 역학조사관은 지난 몇 년 동안 사회적 이슈가 됐던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등 해외유입감염병과 각종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홍보와 감시 체계강화 등 감염병관리요원의 임무와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상당보건소 정용심 소장은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유입 감염병 과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신종감염병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병관리요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감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찬엽 기자 kcy507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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