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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용한’, “야당 정책토론회” 공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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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용한’, “야당 정책토론회” 공개 제안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3.2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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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토론 방식, 인터넷방송 등 생중계로
바른미래당 신용한 도지사 예비후보가 22일, 도청 기자실에서 야당후보에게 정책토론회을 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에게 '권역별 야당 합동 정책토론회'를 공개 제안했다.

신 후보는 “6.1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 왔지만, 어느 후보가 무슨 정책을 내세우는지 거의 모르고 있는 상황” 이라며 지역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참신한 정책 대결 선거문화를 정착하는 차원에서 ‘권역별 야당 합동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책토론회 방식은 ‘관훈클럽’의 ‘관훈토론’ 방식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토론 방식을 적절히 원용하자고 방법론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진행자와 패널의 구성은 지역의 공인된 언론인 및 시민사회 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패널로 구성하자‘ 면서 “정책토론회 횟수를 청주 2회, 충주 1회, 제천·단양 1회, 진천·음성·증평 1회, 괴산·보은·옥천·영동 1회 등 총 6회로 하자.”고 제안했다.

신 후보는 중계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생중계’를 기본으로 하고, 비용을 감안해 지역방송 생중계와 지역신문 보도도 병행해 추진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실행시기를 본 선거 기간 이전에 모두 마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번 주중이라도 참여 후보들 간에 동수의 실무책임자를 구성해 준비를 하자”고 말했다.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지금은 첨단 미디어시대이고,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게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유권자에게 최소한의 선택기준을 제시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어느 후보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고 충북의 미래를 이끌고 갈 역량이 있는지, 지역 유권자들에게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깜깜이 선거를 방지할 수 있다.”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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