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은 22일 화랑정신의 발상지로 세계 최고의 화랑 체험․교육․관광․힐링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개관식을 가졌다.
청도군은 그동안 화랑의 세속오계 정신을 21세기에 맞게 새롭게 재정립하여 건강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인성과 심성을 기르면서 힐링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운문면 방지리 일원 297,493㎡의 부지에 610억원을 투자, “신화랑풍류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본 시설은 창의적인 체험활동의 학교교육과 현대인의 다양한 여가 수요에 부응하는 휴양 및 관광체험타운으로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연수, 가족캠프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재)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개관으로 화랑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면서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세계적인 화랑 체험 및 관광의 명소로 만들고 군민의 자긍심과 문화관광도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화랑정신 발상지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는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화랑오계관, 화랑촌, 오토캠핑장, 궁도장, 화랑수련장, 화랑지 등이 있으며,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에는 화랑정신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관, VR체험실, 대강당, 세미나실이 있으며, 화랑오계관은 다목적연회장, 명상실, 체험교육실, 식당, 강의실(5개)이 있고 숙박시설인 화랑촌은 31실의 객실이 있다.
그리고 캠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43면의 오토캠핑장이 완비되어 있으며, 145M 국제규격의 궁도장과 화랑의 신체단련을 해 볼 수 있는 화랑수련장도 있다.
시설단지 전체는 구간별 조경계획을 수립하여 장송 및 맥문동과 은행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화랑지는 心자형의 섬을 만들고 주변에 버드나무, 자작나무 등을 심어 멋진 경관을 조성하였고 가로수는 이팝나무와 함께 공조팝, 불도화, 화살나무 등을 식재하여 화사한 꽃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변 관광자원 및 레저시설과 연계하여 모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크리스탈텀 챌린지 시설과 산책로 및 등산로 등을 갖추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만족감을 느끼게 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