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박형석 주무관 환경부장관상 수상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옥천군(군수 김영만)와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 충북물포럼(대표 김진수)과 공동으로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21일 오전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유엔이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Nature For water’으로 가뭄‧홍수‧수질오염 등의 문제를 자연생태계 복원에 의해 그 답을 찾자는 취지이다.
또, 21세기에 직면한 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영만옥천군수, 김진수 충북물포럼대표, 금강유역환경청장, k-water대청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련기관, 도민, 대학생, 환경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그간 충북의 물 관리 발전에 기여한 장수군 환경위생과 류지봉 행정사무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박형석 주무관에게 환경부장관상을, 공무원 및 민간단체 14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 지사는 “물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의 필수 자원이나. 지구촌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화가 촉진되면서 수질은 갈수록 악화되고 깨끗한 물을 얻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물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거 설치 및 상하수도 정비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대하는 등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물환경 사진전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주제로 옥천체육센터에서 K-water 병물 시음회 행사도 진행했다.
이어 식후 행사로 소옥천 일원에서는 충북도, 금강유역환경청, k-water대청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대규모 새봄맞이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해 맑은 물 보전을 위한 실천적 자연정화활동도 추진했다.
그리고 충북도는 3월을 ‘물관련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각 시군별 자체 물의 날 기념식과 지역 내 주요 하천‧댐‧저수지‧상수원 주변 등에서 자연정화활동을 벌이는 등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등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UN이 1992년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제정, 선포한 날이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