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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 고위급회담 29일 통일각 개최 北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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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 고위급회담 29일 통일각 개최 北에 제안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3.2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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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 수석대표로 3명 참석 제안…의제는 정상회담 일정·의제 등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청와대는 다음 달 말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릴 남북 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22일 통일부를 통해 북측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늘(21일) 청와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우리 측 고위급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을 보낼 예정이다.

회담 의제로는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대표단 등 기본 사항을 다루자고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9일 고위급회담 개최 합의 가능성에 대해 “높다고 봐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자문단 이름에 오른 분들의 동의를 받고 있는데 구체적인 명단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고위급 회담을 29일에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은 오는 31일부터 우리 측 예술단이 방북해 공연하는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 측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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