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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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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 출마 선언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8.03.1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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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선거 군민과 소통 부족하고 군민의 마음을 잘 못 받아들였다”
자유한국당 송인헌 군수 출마자가 지지자들과 함께 괴산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가 와신상담 3번째 군수선거에 도전하고 나섰다. 

송인헌 후보는 현재 충청포럼 괴산군 지회장으로 있으며 지난 2017년 4월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나용찬 현 군수에게 석패해 권토중래를 꿈꿔왔다. 

자유한국당 송인헌 괴산군수 출마자는 19일 오전 11시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괴산군수 출마를 공식선언을 했다.  

송 지회장은 출마선언에서 "오직 괴산군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온 솔직 담백한 괴산인으로 자유한국당 괴산군수 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풍요롭고 군민이 행복한 괴산군 5만시대를 열겠다는 각오와 제갈량을 모시기 위해 정성을 다한 유비와 같은 삼고초려의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헌신과 봉사의 책무를 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 지회장은 괴산 소수면 태생으로 괴산 명덕초, 괴산 중.고등학교 졸업, 전 충북도혁신도시관리 본부장, 음성군 부군수 역임했다. 괴산군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20년간 공직에 근무했고 또 충북도에서 17년을, 총 37년간 괴산과 충북의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고 자평했다. 현재는 사)충청포럼 괴산지회장이자 괴산군미래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 지회장은 다음달 1일 예비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송 지회장은 "자꾸만 어려워 지고 있는 괴산의 현실을 보며 가슴이 아팠고, 더 이상 이대로 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괴산발전의 주춧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 지회장은 "단순한 쇼맨십으로 실천력 없이 뜬구름 같은 목표제시로 괴산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가져올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진정한 괴산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서는 괴산군민의 희노애락을 잘 알고, 가장 괴산을 잘 아는 사람, 풍부한 행정경험과 능력이 있는 송인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회장의  괴산발전을 위한 공약 10가지 전문이다. 

▲첫째, 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삽니다. 이를 위해 저는 부가가치높은 맞춤형 농사를 위한 계약재배와 직거래 계약을 확대 실시하여 유통마진을 전액 농민들께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괴산군 인구 5만명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를 위해 괴산의 미래가 될 젊은층들이 괴산을 떠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떠난 사람들도 다시 돌아오는 명품 전원경제관광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친환경 기업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세번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동인구 증가를 위해 괴산군을 스포츠 메카로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 읍면의 실정에 맞게 종합스포츠 돔구장을 만들고  배트민턴, 테니스, 족구장등을 조성하여 읍면단위 체육행사와 함께 체육시설 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각종 문화예술 스포츠 행사를 유치토록 하겠습니다. 

▲네번째, 청정괴산, 관광괴산의 이미지를 위해 어느 곳을 가든지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금수강산 괴산을 위해 실개천 살리기 사업을 실시하여 1급수로만들겠습니다.

▲다섯번째, 고급인력 유츨방지를 위해 공무원을 강제적으로 조기퇴출 시키는 공무원 공로연수제를 폐지토록 하겠습니다. 다만 희망자에 한하여 최소한으로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여섯번째, 문제가 많았던 중원대학교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번째, 작년 엄청난 수해를 입고 아직까지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수해피해 군민들을 위해 중앙정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덟번째, 수해위험이 높은 달천강 재해위험지구의 하천을 정비하겠습니다. 

▲아홉번째, 괴산의 우수한 학생들이 공부를 위해 타지에 유학을 가야하는 일을 방지하고 미래의 괴산인재인 우수학생들을 괴산에서 육성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및 시스템을 개선토록하겠습니다.  

▲열번째, 맞춤형 노인복지 제도를 실시하여 노령 층이 많은 우리 군에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지원 시스템을 만들고 요양시설을 대폭 지원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10가지 공약을 발표한 송인헌 지회장은 "준비된 행정전문가 '송인헌'은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 군민이 풍요롭고 잘 사는 괴산군, 군민이 행복한 괴산군, 약속의 땅 명품 괴산군을 기필코 이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출마회견 말미에 지난 2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군민과의 소통, 군 공무원과 괴산발전을 위한 헌신 및 공공부문 비정규직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송 지회장은 "우리 함께 괴산군의 미래를 고민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참여와 협치를 향해 나아가겠고, 이를 위해 의회를 존중하고 그 의견을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회장은 "지난 5년 동안 수박 겉핥기에서 벗어나 속속들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생활밀착형 공약을 준비하고, 솔직담백하게 군민과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송 지회장은 "군민이 행복한 명품 괴산! 군민과 소통하며 따뜻한 군수! 군민이 주인인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겠다"는 주제로 출마선언 기자 회견을 마무리했다.

▲ 송인헌(62)
괴산군 소수면 출생
괴산명덕초 졸업
괴산 중.고 졸업
前) 충청북도혁신도시관리 본부장
前) 음성군 부군수
現) 사단법인 충청포럼 괴산지회장
現) 괴산군미래연구소 소장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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