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서구 갑 국회의원 재선거 송갑석 예비후보는 19일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추적,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는 사행성 도박인 '바다 이야기' 사건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관련성을 찾으려 한 것과 관련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가 벌인 김대중, 노무현 전직 대통령에 대한 뒷조사는 오직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려는 치졸한 선거공작이었음을 밝혀졌다. 그러나 두 차례 모두 어떠한 관련성도 찾지 못하고 수사를 빌미로 시간과 국고만 탕진했다”고 비판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명박 국정원이 벌인 정치공작과 국가예산 남용에 대한 총체적 문제’는 박근혜 정부에 들어와서도 답습됐다는 것을 볼 때 지난 9년 동안 이명박근혜 정부가 무엇을, 누구를 위한 정부였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어 “만약 국정원의 정치공작이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나 명령으로 밝혀진다면 탄핵으로 이어진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한 자유한국당은 국민들 앞에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