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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고흥교육 현안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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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고흥교육 현안과제 논의
  • 박지원 기자
  • 승인 2011.12.2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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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수업제 운영, 거점형 고등학교 육성 추진 계획 등 심도있는 의견

<사진제공=고흥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박지원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윤)은 지난 19일 교육미래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교육미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2012학년도 주5일 수업제 운영 계획 및 지역 거점고등학교 육성 추진 계획(안)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각 위원들은 고흥교육 선진화를 위해 의미 있는 토론을 펼쳤다.

류동윤 고흥교육장 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응시하게 되는 2014학년도부터는 수능시험이 개편(예정)되어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은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어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교과 교실제 운영과 과목별 교사 확보가 어려워 교육의 질 저하와 교육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고 있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거점 고등학교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불가결한 정책적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거점고등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예산, 인적, 물적 자원을 대폭적으로 지원하여, 학생 학습능력 향상으로 도내 고등학교 경쟁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라며 "고흥교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미래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고흥교육지원청은 지자체공무원, 학부모대표, 지역주민, 교육미래위원회 위원 등으로 거점형 고등학교 육성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여기에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지역주민 등에 대한 공청회(설명회) 등을 거친 후 거점고등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 거점고등학교로 선정된 학교에게는 시설 실태조사를 거쳐 일반교실 및 주요과목 수준별 수업을 위한 교과교실 확충, 스마트교육 기반구축(전자칠판, 전자교탁, 디지털 화상기, 음향 시스템, 학생 테블릿 PC, 교원 노트북 지원), 기숙사 확충, 교직원 사택 등 정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학교 여건에 따라 70억원 정도가 지원되어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는 교육과정 자율권 부여,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에 따른 수준별(3+1제 및 2+1제)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진학지도 및 컨설팅 지원, 개별학력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루어진다.

한편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20여차례 학부모와 지역주민, 유관기관, 시민단체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거점고등학교 육성의 올바른 방향과 정착을 위해 협조를 구한 바 있으며, 특히 특성화고등학교 거점학교 육성에 대해서는 “21C 지역여건과 글로벌 기술 수요에 적합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를 전문가집단에 의뢰하여 개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jiwon043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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