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가 이달 말까지 염주초교 등 19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 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에서는 스쿨존 내 보수가 필요한 훼손된 교통표지판, 탈색된 횡단보도, 파손된 보행자 휀스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후 회의를 통해 교통표지판을 정비하고, 횡단보도 재도색, 보행자 휀스 보수, 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의 보행로 확보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서구는 점검 내용을 반영하여 사업비 88백만원을 투입해 오는3월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및 파손된 교통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유덕초등학교 정문 앞 등 이면도로에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U형 볼라드를 설치하여 불법주정차 방지 및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정비공사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관 기자 kyk934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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